[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송병섭)가 2일 경산 자인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기에 대해 보조기기 소독·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소독 및 세척 서비스는 보조기기 유지·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9일까지 2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사용하는 개인 휠체어와 학교에서 보유 중인 보조기기의 위생과 청결을 위해 고온스팀기를 이용해 세척 후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등교 수업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휠체어와 자세유지 보조기기의 세척과 소독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조정순 경산자인학교장은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보조기기의 소독 및 세척으로 인해 안심하고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병섭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이번 보조기기 유지관리 서비스로 경산 자인학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조기기 유지·관리 서비스는 경상북도 내 10인 이상의 대상자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기관은 공문 등을 통해 요청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http://gbatc.daegu.ac.kr/)를 통해 관련 사항 등 보조기기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053-850-5800~4)로 하면 된다.
 　
이상문   iou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