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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 참여가 예방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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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6-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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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데 대해 국민들의 생활 방역 참여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49명 늘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5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유흥클럽에서 시작하여 물류센터, 학원, 종교시설 등에서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며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와 같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 특히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교 소모임 활동은 집단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개척교회 집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특별한 경계와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잘 구축한다 하더라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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