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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慶北時評] 학습부족 불안감 `카드 뉴스`가 해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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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수필가 박준현 작성일20-06-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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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수필가 박준현경북도교육청이 고1·중2학년의 등교수업신입생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팔을 걷었다. 수도권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3일부터 초·중·고교생의 3차 등교수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은 신입생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공키로 하면서 학부모 불안 해소에 발 빠른 대처로 높은 점수의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 피해가 크겠지만 교육이 직격탄을 맞았다. 학생들은 학교를 집 앞에 두고도 원격수업으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사상초유의 6월 등교 수업마저 오전 오후, 홀수 짝수로 나누어진 상황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사들을 애태우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병이 장기화 되면서 입학식도 못하고 등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원격수업에 의존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반쪽짜리 학교생활에 늘 불안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은 학습에서 부족했던 분야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기간의 원격수업과 3일 고1·중2학년의 등교수업으로 인한 신입생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알기 쉬운 '카드뉴스'를 제작해 제공키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다.
     한마디로 입학식도 제대로 못한 신입생을 위한 '카드 뉴스' 제공은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카드뉴스'를 제대로 활용하면 학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정 카드뉴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용으로 각각 제작했다.
     중·고 신입생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0학년도는 전 학년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신입생 학부모들은 궁금증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올해의 경우 중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고, 고등학교는 전 학년에 걸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신입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기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카드뉴스의 특징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특징 △3년간 학습하는 교과와 학습량 △평가와 성적 처리 △상급 학교 진학 정보 등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신입생 학부모가 알기 쉽게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교육과정 카드뉴스'는 도내 전 중학교와 일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입생 학부모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카드뉴스에는 교육과정에 핵심을 알기 쉽게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핵심을 담아내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와 모든 분들이 알기 쉽게 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카드뉴스는 사상 초유의 6월 등교수업으로 인해 누구보다 신입생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으로 착안했으며, 이제 학습부족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고, 고등학교는 전 학년에 걸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를 통해 자녀가 입학하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새 학교 적응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아직은 수도권의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경북도교육청은 끈질긴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냈다. 3일 고1·중2학년의 등교 수업 시작과 함께 제공 되는 '카드뉴스'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활짝 웃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발행인·수필가 박준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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