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9일까지 지역의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수출 전략에 따라 디자인 개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국내외 전시회 등 12개 분야, 5000여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출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지원금은 전년도 직수출 실적에 따라 내수·초보·유망·성장으로 구분해 지급하며 기업당 최대 8000만원, 브랜드K·규제자유특구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며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대구지역기업 E사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CE 인증 획득, 해외상표 출원 및 신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해외 전시회 참가하는 등 적극적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전년도 보다 수출실적이 3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상민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사업 신청접수 및 현장평가 준비에 애로가 있는 기업은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밀착 상담해 우리지역에 보다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