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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방토파즈 앞 도로 무허가 불법 건축물, 30년만에 `속 시원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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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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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지난 30여 년 동안 무허가 불법 건축물로 인해 고질적이고 악성 민원이었던 장소가 보기에도 아름답게 변화됐다.
     북구 용흥동 우방토파즈 앞 주차장 부지는 수 십 년 전부터 행정의 느슨한 기회를 이용해 슬그머니 12개의 불법 점포가 우우죽순으로 들어섰지만 그동안 포항시 단속에도 아랑곳없이 배짱으로 영업을 해 오던 곳이다.
     우방토파즈 앞 12개 점포는 포장마차를 비롯한 분식가게, 휴대폰할인점, 통닭집 등  불법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했지만 복잡한 문제를 해결 하려고 공직의 사명을 다해 의지를 불태우는 공무원은 없었다.
     문제의 현장은 본지가 인근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을 해결하기위해 '카메라고발'을 수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그러나 불법 무허가 점포에 집세를 징수하는 업주측은 끝까지 자진 철거 하지 않고 버티자 결국 정연대 북구청장은 많은 양의 공문과 보내고 최후통첩으로 건축과 직원들과 지난 3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깨끗하게 무허가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불법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장소는 크고 작은 상가로 시장 나온 보행자들과 차량들이 많이 통행함으로 평소에도 접촉사고가 잦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불법 건축물 뒤편에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 심지어 야간에는 대, 소변까지 봤던 곳으로 인근주민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코를 찌르는 악취로 고생했다.
     용흥동 주민들은 "평소에 무척이나 복잡한 거리 이었는데 무허가 불법 건축물이 철거되고 나니 동네가 한결 깨끗해 졌다"며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허가 불법 건축물이 철거되자 북구청 건설과는 발 빠르게 아스팔트 포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차선도색까지 마치자 그동안 어둡고 무질서 하던 장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자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칭송했다.
     시민들은 "불법무허가 건축물로 인해 차량 주·정차조차 힘들었던 우방토파즈 앞 도로가 시원하게 뚫리자 이제는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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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