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탁 담수회장 ˝온고창신 정신으로 윤리도덕선양 공익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박연탁 담수회장 ˝온고창신 정신으로 윤리도덕선양 공익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0-06-08 18:12

본문

↑↑ 박연탁 (사)담수회 제31대 회장.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사)담수회가 전통 윤리와 민족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사회를 이루겠다는 기치를 들고 나선 것이 올해로 벌써 57주년을 맞았다"
 
박연탁 (사)담수회 제31대 회장은 "담수회는 급변하는 시대 속 물질문명 중심에서 인간의 본성을 되찾고 우리의 전통사상을 현대에 계승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다"며 이같이 밝혔다.
 
담수회는 지난달 28일 2020년도 제1차 대의원회의에서 박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연임 선출했다.
 
  이로써 박 회장은 이달 1일부터 세 번째 중임을 맡아 3년간 담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중요한 건 박 회장의 이번 연임으로 박 회장이 담수회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다시 한 번 받았다는 것이다.
                      ↑↑ 담수회가 운영 중인 서예실 운필 수업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붓글씨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담수회   
지난 1963년 10월 유림 원로제현들이 뜻을 모아 참립한 담수회는 민족문화의 창달과 민족주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유학이념의 창조적 계승 발전과 현대적 실용화를 통해 국민의 정신적 기반을 공고히하는 한편,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도덕과 윤리사상을 고취 앙양하며 젊은 세대의 충효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육성을 위한 가정교육과 사회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원로를 위한 복지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문화재의 보존 전승 및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 본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에 포진된 24개 지회 및 경남 합천과 부산에 위치한 지회에서 평생대학 운영 등 전통문화 활동과 윤리도덕 선양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담수회가 매년 윤리도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성대하게 치르는 윤리도덕선양대회. 사진제공=담수회   
  이를 세분화하면 ▲민족문화향상 발전 사업 ▲유학이념의 창조적 계승 발전 및 연구보급 확산 사업 ▲평생대학원(4개반 1000명 내외) 운영 : 윤리, 예절, 건강, 교양, 음악, 시사, 기타 ▲한문반(일반성인반, 고문진보반) ▲상설서예교실반 ▲음악교실 ▲예절교실 ▲윤리도덕 선양행사 ▲선행자, 효자, 효부, 독행자 선발 및 표창 ▲담수회 한시회(전국한시백일장·매분기 시회) ▲초중고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사업 및 봉사활동 참여 ▲중고생 생활예절 교육 ▲담수회 학술지 및 담수회 신문 발간사업 ▲경로복지관 운영 ▲기타 목적사업 등이다.
 
박 회장은 그간 재임동안, 담수회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담수회가 명실상부한 대규모 유림단체로 자리매김하고, 부설 평생대학원에 앞서 언급한 900여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시설로 정착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업적만해도 부각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대의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데 이어 회보를 네 번 발행해 대내외에 담수회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여성담수'지를 창간하면서 담수회의 사업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 담수회가 매년 여는 한시회에서 박연탁 회장(오른쪽)이 공로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담수회   
박연탁 회장은 "앞으로도 담수회의 이념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더욱 내실있고 발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고창신의 정신으로 윤리도덕선양은 물론 실질적인 사회공익사업의 확대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담수회는 지난 2월 중국 우한으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사업을 전면 연기조치했다.
 
  담수평생대학원을 개강 연기했으며, 평생교육원 문화교실도 강의를 중단했다.
 
  본회 대의원회도 연기되는 수순을 밟았다. 박 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담수회는 지난 3월 경북 성주군에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담수회 여성위원회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 지난 2015년 10월 열린 담수회 서예전시회. 박연탁 회장(오른쪽 6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담수회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던 옛 선비들이 갖고 있던 '충효' 정신을 직접 실천하는데 매진한 것이다.
 
  담수회는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상반기 미뤘던 사업들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연탁 회장은 "담수회는 코로나19 확진초기인 지난 2월20일부터 각종회의, 교육 등 본회 상반기 사업을 전면 연기 조치 한 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최근 감염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정부도 사회속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학생들의 등교도 이뤄지기 시작했다. 담수회도 이에 발맞춰 그동안 미뤘던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실천에 옮길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성균관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순천향대학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전 함양박씨 대종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주)대동산업 대표로 기업경영에 종사하면서 담수회 회장으로써 지역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