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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충혼각서 65회 현충일 추념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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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20-06-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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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포항 구룡포 충혼각에서 열린 65회 현충일 추념행사 모습.   
[경북신문=이영철기자]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로 65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행사가 포항 구룡포 충혼각에서도 지난 6일 엄숙히 거행됐다.
     구룡포 충혼각에 안치된 군인 240위, 경찰7위, 국가유공자 12,전체 259위가 안치된 자리에서 박춘빈 구룡포 부읍장의 진행 아래, 정기석 남구청장, 이재도 경북도의원, 이준영 포항시의원, 박성대 구룡포읍장, 정승욱 구룡포 초등학교장,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 황보봉수 농협장, 정혁수 구룡포 파출소 소장, 황동철 구룡포 예비군 중대장, 및 구룡포 자생단체장, 유족 및 내빈 3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잔잔하고 고요한 현충일 노래가 울러 펴지는 가운데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으로 259위 선열들에게 깊은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한 행사과정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정기석 남구청장의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 몰 군경, 참전용사,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며 "6,25전쟁으로 금지옥엽처럼 키웠던 자식, 사랑하는 남편이 사선을 넘나드는 그 전장에서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던 유가족 여러분에게 전사라는 한 통의 비보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심정이야 말로 그 무엇으로 형용 할 수가 있겠습니까. 피 눈물로 살아온 한 세상,그러나 이제 우리는 지난 온 고난의 역사에서 배움을 얻어 현충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합니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보훈문예작품공모전 추모헌시 입상작인 추은정님의 '당신의 이름'을 구룡포 읍사무소 남인숙 주무관이 낭송을 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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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