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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큰 희망으로` 경주엑스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자발적인 참여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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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6-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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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 직원과 운영스텝 등이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인 헌혈은 물론 헌혈증 기부 등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9일 열린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역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더하고자 경주엑스포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경주지역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울산, 경주, 양산, 포항 일부지역 담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실시했다. 
경주엑스포는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이 불가한 지역 체류자 및 질환자 등을 선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점검, 손 소독 실시 등 안전한 환경 속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캠페인을 담당한 울산혈액원 박채원(29) 대리는 “지역 혈액 보유량이 3일분 정도에 불과해 원활한 수급에 차질이 있다”며 “헌혈 장려를 위해 여러 기관단체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나서서 캠페인을 의뢰하고 헌혈에 동참해준 경주엑스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헌혈에 동참한 경주엑스포 직원 신원철(30)씨는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한 후로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엑스포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추후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힘든 상황 속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는 점을 생각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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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