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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경주교육장 ˝경주지역 학교서 코로나 감염자 나오지 않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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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06-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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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던 시점인 지난 3월 1일 부임한 서정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은 취임식도 갖지 못하고 곧바로 각급학교의 코로나19 예방업무에 돌입했다.

  서 교육장은 방역지침에 따라 각 학교에 방역물품을 배분하고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혹시 모를 지역사회 교육가족 감염 예방에 모든 것을 쏟았다. 그 결과는 현재 경주 지역의 모든 학교가 등교개학을 무사하게 하는 것으로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

  서 교육장은 "경주지역의 학생 감염자는 한 사람도 없고 교직원은 1 사람이 감염됐으나 주소가 대구로 돼 있어 공식적으로는 역시 제로상태여서 교육현장에서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경북 전체에서 학생 36명, 교직원 16명이 발생한 것에 비춰본다면 교육 일선에서 모든 주체가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개학을 맞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교육장은 "개학 이후 5명의 장학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등교부터 하교에 이르기까지 보조인력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수시로 이뤄지는 화상회의에서 내려지는 지침을 빠르게 학교로 전달해 코로나가 침범할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지역이 그렇지만 경주교육지원청도 감염병 담당부서인 평생교육과 직원들이 하루도 쉬지 못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육장은 "교육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주지역 학교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사람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등교개학을 준비하다가 서 교육장은 한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특수학교인 경희학교 문제였다. 교직원 107명과 학생 102명은 일반 학교와 달리 1:1로 모든 생활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을 수밖에 없었다. 서 교육장은 주낙영 경주시장님께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셔서 경희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무사하게 개학을 할 수 있었다.

  서 교육장은 "앞으로 천년수도인 경주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펼쳐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주교육'이라는 교육목표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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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