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구룡포 경북선원노동조합(위원장 김복근)은 9일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에 앞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대, 황보관현)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코로나 위기가정 지원성금 100만원 기탁에 이어 추가로 선원노동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획량 감소로 인해 어업 종사자 모두가 힘든 가운데 각종 선박·선원 관련 단체에서 연이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상반기 활동현황과 성금기탁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안건으로는 구룡포 지역 출생아에 대한 육아용품 지원과 독거노인 지붕수리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