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충격 대구경북 실업률 4~5%대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코로나19 여파 충격 대구경북 실업률 4~5%대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0-06-10 16:34

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의 고용시장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5월도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며 실업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실업률은 지난 1월 3.6%를 시작으로 2월 4%대를 진입해 5월에는 4.5%를 기록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지난 4월 4.1%, 지난달은 5.1%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지난달 보다 대구는 12%, 경북은 27%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구직활동을 하지 않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지침에 따라 구직 활동에 나서며 실업자와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1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6만명이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42만1000명으로 1만7000명이 줄었다.

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임금근로자는 84만9000명으로 4만2000명(4.7%)이, 비임금근로자는 32만1000명으로 1만8000명(5.3%)이 각각 줄었다.

경북도 임금근로자는 88만9000명으로 1만명(1.1%)이, 비임금근로자는 53만2000명으로 7000명(1.3%)이 각각 감소했다.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남자는 1만7000명(2.4%), 여자는 4만3000명(8%)이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농림어업(1000명)부문은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000명), 제조업(1만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3000명), 건설업(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1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3만1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만9000명),서비스·판매종사자(1만2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5.9%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6.7%로 1.1%포인트, 여자는 45.8%로 3.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2.6% 포인트 줄어든 61.9%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0만5000명으로 8000명(1.3%), 임시근로자는 18만6000명으로 3만명(13.8%), 일용근로자는 5만8000명으로 4000명(6.3%)등 모든 근로자 수가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1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000명(1.3%) 감소했다. 남자는 3만1000명으로 3000명(8.8%) 감소했지만, 여자는 2만4000명으로 2000명(10.1%) 증가했다. 실업률은 4.5%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의 5월 취업자는 남자는 3000명(0.3%), 여자는 1만5000명(2.4%)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2000명), 건설업(6000명), 제조업(5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 농림어업(4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1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사무종사자(1만6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6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7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8% 하락한 61.2%로 조사됐다. 남자는 0.6% 떨어진 71.3%, 여자도 1.2% 내려간 51.1%로 집계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5% 줄어든 66.1%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3만2000명으로 1만6000명(2.6%)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6000명으로 2만1000명(26.9%) 임시근로자는 20만명으로 6000명(2.7%) 각각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1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5.1%로 조사됐다. 남자는 0.5%포인트 상승한 5.5%, 여자도 1.7%포인트 증가한 4.6%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도 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6000명(25.6%)으로 증가했다. 남자 실업자는 4만8000명으로 5000명(11.1%)이 여자도 2만9000명으로 1만1000명(18.6%)이 각각 감소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