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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대면·취약계층 일자리 발굴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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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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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3차 정부추경예산안 편성에 신속 대응하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도는 9일 도청 창신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주재로 '코로나 극복 경북형 희망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제3차 정부추경에 대응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등 경북형 희망일자리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그간 도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발표 등 정부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안전부 등 주요부처의 추경일자리사업(안)에 적극 대처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55만개+α의 직접일자리를 만드는 데 3조6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분야에서 ▲찾아가는 SW배움교실(300명) ▲농업빅데이터 수집 및 생산성향상모델을 개발(100명)하고,  취약계층 희망일자리에는 ▲경북 일자리희망인턴 프로그램(4,000명) ▲경북 클린안심데이 사업(2,000명) ▲교통안전지킴이 프로그램(1,300명) ▲여성안심보안관 운영(450명) ▲안동산불 복구 등 산림재해 일자리(790명) ▲경북 희망문화예술단 운영(100명)한다.
     또 청년 디지털 일자리 분야에서 ▲공공 빅데이터 일자리사업(90명) ▲청년기업 디지털 일자리 지원(50명)을, 청년 일경험 지원에서 ▲지역혁신기관 청년인턴십 프로그램(50명) ▲경북관광 청년인턴 지원(40명)한다.
     중소기업 채용보조금 지원에서는 ▲고용보조금 등 도내기업 채용지원(300명) ▲청년기업 재고용 지원(100명) 등 각 분야별로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돼 실제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검토에 들어갔다.
     도는이번 회의는 정부추경안이 발표되기 전부터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동향에 대응해 준비해왔다. 오늘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아이디어들은 소관부서와 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며, 추후 도는 각 부처별 일자리사업이 공고 되는대로 적극 대응하고 도만의 특색 있는 사업 아이템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 고용률은 60.1%(전국 59.4%)로 전년 동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자 수는 13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형 뉴딜의 초석을 다지고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이번 정부추경에 발맞추어 희망일자리 창출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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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