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0일 수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저녁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 서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비는 11일 아침까지 30~70mm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도, 김천‧영천‧의성 18도, 안동·울진 19도, 대구·구미 21도, 포항 23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 35도, 대구‧구미‧김천 34도, 안동 33도, 문경·영천 32도, 봉화 31도, 포항·영덕 29도, 울진 27도 등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와 청도, 경주, 포항,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