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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기적` 세쌍둥이 송아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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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6-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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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 임영균씨 농가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 수송아지 2마리와 암송아지 1마리 모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추진한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임신한 어미 소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경사의 주인공은 북후면 신전리 임영균 농가로 지난달 수송아지 2마리, 암송아지 1마리를 순산했다.
 
11일 안동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60개월 된 이 어미 소는 4번째 출산으로, 2019년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세쌍둥이를 낳았다.
 
  소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5% 미만으로 세쌍둥이가 출산할 경우는 1% 미만으로 극히 드문 일이다.
 
어미 소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께, 10분 간격으로 세 마리의 송아지를 출산했고, 송아지 체중은 평균 28kg로 일반 송아지 체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영균 씨는 “10년간 한우를 키우면서 세쌍둥이는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 수정란 이식으로 낳은 송아지인 만큼 잘 키워서 건강한 어미 소로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시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의 협업으로 어미 소 개량에 힘쓰고 있으며, 수태율 또한 평균보다 12% 높은 52%를 달성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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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