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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200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프로그램 신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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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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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지난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보증기금, 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42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 전용 상생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시는 지난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보증기금, 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갖고 이 프로그램을 신설키로했다.

이 협약에 따라 완성차 기업이 240억원을 특별 출원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각각 200억원, 9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의 상생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완성차업계와 지역별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이 추천하는 1~3차 협력업체 가운데 자산규모 100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00명 이하 부품기업이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기술보증보험 영업점에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연간 매출액의 최대 3분의 1 수준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0억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까지 가능하다.

기술력과 안정적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여파로 유동성 확보가 힘든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또 정부는 중견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프로그램도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6월 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기술보증기금과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위기 극복 금융지원 50억원을 출연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기업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자동차산업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많이 신청해 수혜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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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