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대구시 약사회관서 '지역주민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을 위한 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경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72명의 참여약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과 함께 다제약물 관리사업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3개 만성질환 대상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중복 투약자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된 자문약사와 공단 직원이 함께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적정투약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옥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복처방, 약품의 금기, 과다투약 등 약물 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질병악화 및 약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