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印 국경서 충돌...인도군 20명 사망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中-印 국경서 충돌...인도군 20명 사망

페이지 정보

윤상원 작성일20-06-17 09:30

본문

↑↑ 인도인들이 16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들고 인도와 중국 국경지대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발생한 양국군 충돌로 인도군 20명이 사망한 것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인도와 중국군 간에 충돌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20명으로 늘었다.

인도 육군은 16일 성명을 내고 전날 밤 중국과의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에서 벌어진 충돌로 군인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 육군은 이번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장교(대령) 1명과 사병 2명 등 총 3명이라고 밝혔지만 반나절 사이에 17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번 충돌로 세계 1, 2위의 인구 대국이자 모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긴장 고조가 완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인도군이 중국군에 '도발적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했지만 중국군에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인도군은 "양국군 모두 현재 충돌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로 인한 중국 측 사상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도군이 양국 간 합의를 위반하고 두 차례 국경을 침범해 중국군을 도발하고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피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 ANI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측 사상자가 총 43명이라고 보도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