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새마을회(회장 남정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림동 일원에서 '2020새마을사랑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460여톤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고철 모으기 행사는 평소 하천과 논밭에 방치돼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폐농기구와 철 구조물들 등을 새마을지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수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정과 사업장 등에 방치된 고철의 수거 비용이 나오지 않자 새마을지도자들이 차량과 유류비 및 인건비 등을 받지 않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판매해 조성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정일 새마을회장은 “시민 모두의 참여로 대대적인 생명살림 환경정비활동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