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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우면 긴급복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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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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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휴업·폐업·실직 등의 위기사유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에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곤란을 추가하는 등 지원기준을 완화해 지원하고 있다.
 
추경예산을 통해 1413억원(국비 1130억원 포함, 2019년 126억원)을 편성해 11일 기준 1만6978가구, 200억원을 지급(총 사업비의 14.1% 지급)했다.

지난 4~5월까지는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급과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아 신청률이 낮았으나 긴급생계자급 지급이 완료된 6월부터는 신청해 지원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상자의 적극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와 구·군 자체 긴급복지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시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기존 매체를 활용한 홍보는 물론 일용직, 대리기사·학습지교사·퀵서비스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학원강사,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종사자 단체·기관·연합회 등 다양한 업종, 계층을 찾아다니며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5월말 개시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임대료 체납,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32개 종류의 위기 신호가 있는 17만7000가구를 전수조사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또 대상자의 신청이 쉽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담창구 방문 및 129(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한 접수, 시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 등 신청창구도 다각화했다.

시는 9월말까지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우선 750억원을 지원하고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 및 동절기를 대비해 10~12월 3개월간 450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와 8개 구·군은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은 반드시 도움을 요청하길 바라며 현재의 생활 형편을 충분히 살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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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