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상문기자] (사)21세기불교포럼의 창립총회와 기념법회가 20일 오후 2시 경주시 동천동 경북신문 씨에로빌딩 4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의 1부는 법인설립 회의(총회)가 경북대 임승택 교수의 사회로 열리며 2부는 황경환 동국대 명예철학박사의 ‘솜뎃 프라 붓다짠 스님의 업에 대한 유언’, 서울대 강성용 교수의 ‘붇다는 무엇을 혁신하는가’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열린다.
 
3부는 씨에로 아트센터 중창단의 찬불가 공양도 선보인다.
 
황경환 박사는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종교가 의미하는 바는 저마다 다르지만 모든 종교는 자신의 종교가 숭고한 가르침을 가지고 있다고 공언한다”며 “위대한 종교는 인간의 삶이 가지는 가치를 이해하고 인간성에 맞추어 사람들을 이끌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세기에 들어서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교리에 기반 하여 인류의 공통된 열망인 ‘고통(괴로움)을 행복의 자유로 변화’시키기 위한 뚜렷한 로드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며 “불교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지면 누구나 행복한 삶, 자유로운 삶을 구가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고 밝혔다.
 
(사)21세기불교포럼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문의는 010-5276-9434로 하면 된다.
이상문   iou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