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가 와룡산 등산로 주요 지점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 사진제공=대구 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가 와룡산 등산 중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고와 출동이 쉽도록 등산로 주요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한 후 각 구획마다 체계적으로 부여한 일련번호다.

서구는 올 1월부터 와룡산 등산로 설치지점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인공위성측량 및 성과검증을 거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이 산객들에게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안전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