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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장, 코로나 19 극복 문화바우처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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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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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사진)이 지난 19일 오후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충 건의안’을 제출했다.

배 의장에 따르면 과거 정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6년 이후 예산부족의 이유로 ‘문화바우처’라는 단순 이용권사업만 남았다. 게다가 문화바우처를 지원받는 문화소외계층도 주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부분 경제적 소외계층만을 지원하고 있어 미취업 청년과 농·어촌 등의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관광산업 충격을 완화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적 위로 방안의 하나로 ‘문화바우처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현행 1인당 문화바우처 지원금은 연간 단 9만원으로 뮤지컬 한편의 가격이 10만원 넘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프랑스의 경우 청년들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패스컬처’제도를 신설해 연 500유로(약 68만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문화바우처 예산과 대상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취업 청년을 문화바우처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은 코로나 블루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통한 창의적·능동적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바우처 예산의 확대는 침체된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 진작시키는 효과를 창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 및 관광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상정이된 건의안은 본회의 심사 후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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