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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人] 정기석 포항 남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명예롭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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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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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포항시 남구청장[경북신문=이준형기자]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언제나 포항건설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헌신하겠습니다."
   40년 공직을 마감하고 이달 말 퇴임을 앞둔 정기석(60·사진) 포항시 남구청장이다.
   그는 지난 1980년 영일군 기계면에서 공직 첫발을 시작해 본청 주요 부서를 거쳐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건설환경사업소 과장, 동해면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서기관 승진해, 평생학습원장, 복지국장을 역임하면서 관련 사업들을 전문화 시켜 지금의 포항시 교육 및 복지 분야 등 주요 정책수립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동해면장 당시 검은돌장어 특산품과, 자연방사 유정란,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노다지마을기업(사회적기업)을 육성해 경북도에서 지원받는 등 포항의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문화예술과장 재임 시 뀬2016문화도시 시범사업지정 뀬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 조성 뀬포항문화재단설립 등이다.
   과거 70~80년대 포항의 번화가였던 중앙동일원-슬럼화 된 그 곳을 문화로 재생코자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로 조성, 현재 30여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생학습원장 근무 시 연일공공도서관을 착공해 금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독서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룡포 독서캠핑장을 정부 공모에 응모·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게다가 포항지진 당시에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기쁨의 교회 구호소를 설치·운영해 시민들로 찬사를 받았다.
   복지국장 재임 시 '제1회 복지박람회'를 개최해 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매년 일천 명씩 늘려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수상'을 했다.
   남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관내 지역현안사업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직접 챙기고, 장동천 조기준공, 대각산불 피해지역 복구, 코로나19감염병 차단 등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을 펼쳤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공직기간 중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표창, 내무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받은 모범 공무원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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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