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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개 시·군 부단체장 `재정위기상황 극복`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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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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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지난 19일 화백당에서 23개 시·군 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재정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국세감소의 영향으로 도 세입 감소가 1700억원에 달해 재정 위기상황임을 강조하고,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이 중심이 돼 국비확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국가투자예산확보, 지방재정 신속집행, 비상재정 상황점검 T/F 구성·운영 등 굵직한 재정현안들에 대해 논의됐다.
 
  먼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한 '2021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그동안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본격적으로 기획재정부 심사가 시작된 지금부터는 전행정력을 집중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매진하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도 시·군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예산은 긴급입찰제도, 추경성립전제도, 선결재·선구매 등을 적극 활용해 가장 최우선으로 신속히 집행되도록 강하게 주문했다.
 
  또 경기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세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5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경북도 비상재정 상황점검 T/F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등 어려운 시기에 지방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신속집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북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021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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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