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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융합연구원, 국내 최대 규모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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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6-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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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경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산업현장 로봇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5억원(국비 144억1000만원, 지방비 150억9000만원)이 투자되며 공모를 통해 KIRO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까지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신규 직업 훈련 수요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 로봇 교육 시설·장비 구축,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 700명 이상의 로봇코디네이터 및 로봇오퍼레이터를 양성하게 된다.
   KIRO는 구미 국가4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3369㎡ 규모 시설과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시뮬레이션 S/W, AGV(무인운반로봇)와 전기전자, 자동차 등 공정별 로봇시스템 실습 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중소기업들의 로봇도입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재직자 대상 로봇 활용 및 직무전환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젊은 층이 로봇 관련 새로운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기준과 체계를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이론 중심의 로봇 교육에서 탈피해 6축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병렬로봇 등 실제 로봇을 현장과 비슷한 공정에서 조작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교육 후 바로 현장적응 및 맞춤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마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미래 직업인력 양성 허브로서 단기적으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봇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공동으로 민간자격인증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자격증까지 개설될 수 있도록 본 센터가 핵심적 기능을 할 것이라 밝혔다.
   KIRO 여준구 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력을 기르고 우리사회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며, "로봇으로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형 휴먼뉴딜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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