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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주호영, 25일 비대위 맞춰 돌아올 것… 국회 견제 민주당이 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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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6-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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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복귀 시점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인 가운데 "주 원내대표는 이번주 목요일 다음 비대위에 맞춰 돌아올 것"이라고 22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여당과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협상과 관련해 이같이 전하면서 "국회라는게 견제와 협치라는 원칙 아래 작동는데 그걸 더불어민주당이 깬것"이라면서 "주 원내대표가 돌아오더라도 18개 상임위원장 다 (민주당에) 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 복귀 후 대여 협상 가능성에 대해선 "룰을 깬 쪽과 협상할 필요가 있나"고 반문하며 "부담스럽겠지만 자기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주 원내대표가 머물던 충북 보은군 법주사로 찾아가 복귀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18개 상임위 포기'로 대여 투쟁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여야에 촉구한 '비상한 방법'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오찬에 동석한 한 관계자는 "법사위원장을 물리는 건 어떠냐"고 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도발 엄포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나서지 않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내세워서 협상의 격을 낮춰 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 정부를 생각할 때 외교적인 것에 관심이 없다. 북한이 우리에게 기대하는건 오로지 경제적 지원이지만 지금은 대북 제재 때문에 돈을 줄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북한에 관한 한은 정부가 두 국가인걸 전제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이렇게 복잡해졌으니 우리는 국가대 국가로서 우리 입장을 단호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 주자와 관련한 입장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 중에서 나올 수는 없다. 모두 '이 사람이 나왔구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오게 될 것이고 잘 준비하면 다음 대선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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