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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호 수요칼럼] 당뇨병은 왜 생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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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 작성일20-06-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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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눈물은 동공 바깥면의 위에 있는 눈물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늘 조금씩 나와서 이물질을 씻어내며, 어떤 자극이나 감동을 받으면 더 많이 나오는 동정심의 대행이다. 의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눈물이 오히려 땀보다 더 짜다는 것이다.
 
  땀은 주로 더울 때에,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나오는 찝찔한 액체로 주로 수고나 노력으로 인하여 생기는 운동성 결과를 일컫는다. 눈물 속에는 아픔도 있고, 간절한 기도의 소원도 있고, 사랑하는 애절함과 슬픈 이별도 있다.
 
  눈물이란 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있다고 한다. 눈은 귀보다도 확실한 증인이요, 거짓의 무구(순박함)이다.
 
  탈무드에, "천국의 문은 기도에 대해선 전혀 닫혀 있더라도 눈물에 대해선 열려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감정이 슬플 때, 아주 좋아서 즐거울 때, 그리고 깊은 감동과 감명 받았을 때, 말없이 흐르는 언어이다.
 
  그래서 눈에 눈물이 없었다면 마음에 무지개가 피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행복이 더할 나위없이 클때에는 미소와 눈물이 동시에 쏟아진다.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는 남자의 눈물은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흘리지만, 여자의 눈물은 상대를 충분히 괴롭히지 못하여 앙심을 생각하고 흘린다는 의미 깊은 말을 남겼다. 애절하고 비애에 젖은 결과물인 눈물은 반드시 마음의 슬픔을 나타내기보다 더 아름다움을 표시하는 심증의 구슬과도 같은 것이다.
 
  어린아이가 한바탕 짜증으로 크게 울고 난 뒤에 머물러 있던 눈물의 수정체가 불빛에 반짝일 때 귀엽고 예쁘게만 보인다. 그처럼 미인의 눈물은 그 미소보다 더욱 더 사랑스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농부와 노동자의 흘린 땀은 노력의 부산물이고, 수고의 댓가이다. 노력의 결과로써 어떤 성과의 기쁨 없이는 누구나 참된 행복은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확은 기쁨은 그 흘린 땀에 정비례하는 것이다.
 
  과학자 에디슨의 유명한 명언, "천재를 만드는 것, 그 1퍼센트는 영감(재능)이요, 99퍼센트는 땀이다"라는 말에서 식은 땀은 차가운 영혼을 받쳐 입은 예복처럼 견딜 수 없이 화려하다는 보상을 느낀다.
 
  순수한 마음으로 노력의 결과물인 땀투성이의 농부의 얼굴은 귀인의 왕과보다도 더 값지다는 사실에 공감을 보탠다.
 
  인간에게 있어서 눈물의 소산은 바로 감정에서 흐르는 동산에 뜨는 보름달과 같다. 활동과 더위에서 오는 땀에는 인간의 순수성인 감화의 본성에서 배출되는 눈물과의 차이는 감성 때문이다.
 
  이별이 서러워 맞 잡고 우는 눈물/ 다음날 만날때엔 차라리 비가 되어/알뜰한 님의 옷에다 뿌려보면 어떠리/애잔하고 서러운 울분을 눈물로 보내는 사람들에게 속 시원한 위로가 되는 것도 역시 눈물이 남긴 유산이다.
 
  땀에 비해 더 애절한 감성이 눈물 주머니를 자극하여 생기는 물리적 반응이기에 염도의 농도가 더 진한 것 같다. 또한 눈물은 탄식이며, 실컷 울고 나면 다시 위안을 찾게 된다. 열정과 함께 진정시키는 서늘함도 있다. 그래서 눈물이 도피처란 말이 있다.
 
  쉬는 근력에는 땀 날 날이 없고, 눈물이 없다는 말에는 영혼에 자극이 없다는 말과 통한다. 땀과 눈물은 노동과 감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땀에는 염분이 있어 특유한 냄새도 있고 동물의 피부에 분비는 진액으로 덥거나 앓을 때 생긴다.
 
  눈물은 각막의 영양원 구실을 하며 정신의 감동과 자극으로 인한 발생이기에 심적인 수고가 노동의 정신의 감동과 자극으로 인한 발생이기에 심적인 수고가 노동의 땀보다 훨씬 농도가 짙다고 한다.
 
  2퍼센트의 식염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동정하는 마음까지 포함하는 까닭에 더 짜다 보는 것이다.
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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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