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수온·적조 대응 민·관 협력 대처 강화 모색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고수온·적조 대응 민·관 협력 대처 강화 모색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0-06-23 19:15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국내외 연구기관의 예측결과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세력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고,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빠른 7월 중·하순께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산재해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3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시․군, 관계기관, 어업인이 함께하는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도, 시․군, 양식어업인, 수협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고수온․적조 대응대책 및 당부사항 △고수온․적조 발생상황 정보공유 및 피해예방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정사항 등을 발표하고,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경북도는 고수온․적조 상습발생 지역으로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에 집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매뉴얼 재정비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향후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재해관련 예산 확대지원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민․관이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한다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혜안을 모아 수산재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