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김동태(사진) 전 농림부 장관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 전 장관은 194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성주농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림청장과 농림수산부 차관보,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영남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9월 제52대 농림부 장관에 임명돼 2년간 재임했다. 

퇴임 이후 한국벤처농업대학 학장과 건국대 농축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내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새마을훈장과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경자씨와 자녀 김영상, 김영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이인수   lis6302 @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