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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경영진, 코로나19 극복 위한 급여 반납금 22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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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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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TP 경영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TP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23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자 동참한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급여 나눔)’ 모금액 225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부서장은 3개월간 월급여의 50만원씩을 각각 반납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TP는 지난 3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0여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전달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입주기업 총 194개사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1억8000여만원 상당)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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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