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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 급별 등교 수업 운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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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6-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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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급별 등교 수업 운영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이는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 일선 학교의 등교 수업 운영 개선 요구,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이 시급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조치다.

대구교육청의 등교수업 개선안은 학교 급식 준비와 중간고사 기간 등을 고려해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의 기간 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급별 등교수업 운영 개선 방안'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전교생 500명 내외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의 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과대·과밀학교는 현행 학급분반의 격일 또는 학급단위 격일 등교 권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중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전교생 매일 등교 ▲중3 매일 등교, 중1~2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1~3 학급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과밀학교는 현행 유지 등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운영 방식을 선택한다.

고등학교는 ▲현행 유지 ▲고2~3 매일 등교, 고1 격주 등교 ▲고1~3 매일 등교를 학교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유치원은 학급당 유아수에 따라 ▲20명 내외 매일 등원 가능 ▲24명 이상 학급단위 격일 등원 권장 등을 유치원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수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명 이하 학교는 오는 29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100명 이상 학교는 학교급에 따라 순차적 매일 등교 가능 등을 학교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특수학교는 기저질환 학생 등을 고려해 통학버스 탑승 시 정원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 좌석 띄어 앉기'를 강조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개선된 등교 수업 운영 실시에도 방역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등교수업이 성공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에 따라 기존 방역 준수 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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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