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9회말 끝내기`, 삼성 3-2로 한화 제압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이학주 9회말 끝내기`, 삼성 3-2로 한화 제압

페이지 정보

김창현 작성일20-06-25 12:44

본문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회말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이학주의 9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기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성은 22승22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공동 6위로 올라섰지만, 최하위 한화(10승34패)는 3연패에 늪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투수 허윤동이 5이닝 5피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난 뒤 탄탄한 불펜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구원 등판한 장지훈-최지광-우규민-오승환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을 책임졌다. 오승환은 국내 무대 복귀 뒤 첫 승을 신고, 2013년 9월18일 포항 NC 다이노스전이후 2471일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된 후 삼성과 계약, KBO리그 복귀를 확정한 오승환은 2016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내려진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한 뒤 지난 9일 1군에 등록됐다.

  여기에 '젊은 피' 최지광의 선전도 돋보인다. 최지광은 올해 나선 21경기에서 20⅓이닝 동안 2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89로 팀의 허리를 지탱하고 있다.

마무리를 맡고 있다 오승환의 합류로 '8회'로 자리를 옮긴 우규민도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1을 거두는 등 자기 몫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삼성은 과거 탄탄한 불펜을 앞세워 '삼성 왕조'를 구축했다.
 
끝내기 안타를 날린 이학주는 5타수 2안타 1타점,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잠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인천(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수원(NC 다이노스-KT 위즈), 부산(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이날 취소된 4경기는 25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