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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 ˝코로나19 이후 대구 문화·관광산업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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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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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이 26일 열리는 제2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2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관광·마이스산업은 경제적으로 고립되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축제 중 컬러풀 대구페스티벌은 필수 운영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이 삭감됐고 뮤지컬페스티벌의 경우 시비 23억 중 13억 삭감, 오페라페스티벌의 경우 20억 예산에서 14억이 반납됐다.

또 올 1분기 대구·경북 관광 관련 업종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23.6%감소했으며 국제회의 등을 담당하는 마이스 산업도 전년 대비 90%이상 감소해 회사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관광과 마이스가 통합된 ‘대구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대구시는 지역 관광산업을 국제화, 전문화하기 위해 ‘대구관광뷰로’를 ‘대구관광재단’으로 승격 설립준비하고 있지만 마이스만 담당하는 ‘대구컨벤션뷰로’가 있기 때문에 마이스 산업은 배제했다”며 “관광과 마이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협력 시너지가 강한 만큼 관광재단은 관광·마이스 산업 모두를 담당해야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또 비대면 영상 공연 시스템 구축 및 비대면 국제회의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비대면 공연과 회의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공연영상 관람이 가능한 대구 공연영상 플랫폼과 아카이브 시스템이 함께 필요하며 비대면 국제회의 시스템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유행병 시대를 대비해 대구가 선도적으로 국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관광·마이스가 통합된 ‘대구관광재단’은 국제적 관광도시 대구를 만드는 기반이고 비대면 영상공연과 국제 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시대적 요구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거듭강조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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