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VR오픈스튜디오 메인이미지.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가 비대면 오픈스튜디오를 연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26일부터 진행되는 비대면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여파로 VR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입주작가들의 소개 및 상반기 작업의 중간 결과물을 VR방식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R코드 인식 혹은 URL링크 주소를 통해 웹페이지(온라인,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클릭만으로 작가의 작업공간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술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자신만의 창작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회화, 조각, 설치, 판화, 사진 등 자신만의 장르와 표현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가들은 자신이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갤러리로 연출해 시민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s long As You Love Me(당신이 날 사랑하는 한)'展도 진행된다.

이지영(2007년 입주), 이소진(2010년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주제를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 작품을 보는 것과 동시에 작가가 가진 주변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시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재단은 기획전시 기간 동안 가창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입주작가 포트폴리오 및 오픈스튜디오 QR코드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을 위한 열람공간을 제공하고 기념품(에코백 및 2019년도 결과집) 증정이벤트도 갖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