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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거시적 관점에서 인구구조변화 관심가져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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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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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 세미나실에서 특위 위원, (사)대구경북학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위에서 추진 중인 '경북 사회 인구구조 변화 및 추계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우현 위원(문경)은 "지역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감으로써, 타시도로의 전출을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고, 김시환 위원(칠곡)은 "단지 생산 활동을 위한 농업이 아닌 경북도만의 특화된 먹거리·치유·생태 등 복합적 농·산업 육성으로 인구유입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20세 이상 34이하 젊은 여성 유출을 막고자 무엇보다도 경북도의 여성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였고, 박미경 위원(비례, 안동)은 "특히 젊은 여성들의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이 보장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희영 위원(예천)은 "출산율 제고 등 자연증가 정책의 한계점은 분명 있지만, 실 수혜자 중심으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그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고, 임미애 위원(의성)은 "연구결과에 나타나듯이, 최근 대구시 등 인근 대도시에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 접근성이 좋은 인근 도시지역에 집중해 경북도의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선 위원장(비례, 상주)은 "이제는 인구의 자연감소 문제뿐만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의 인구구조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며 "비록 경북만의 문제도 아니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지만, 본 연구용역을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 여러 다양한 관점으로 함께 고민한 것은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매우 유의미한 성과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특위에서 추진 중인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해 5월 20일 중간보고에 이어 최종 보고회를 마무리함으로써, 7월 14일 최종적으로 연구용역을 완료하게 된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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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