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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역건의 `봉화댐`, 2024년 완공 목표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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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0-06-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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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댐 조감도   
[경북신문=박승철기자] 전국 최초 지역건의댐인 경북 봉화댐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봉화권지사에 따르면 봉화댐은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고시에 이어 착공했다.
   이 댐은 2002년, 2003년, 2008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등 인명피해와 9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봉화군이 2012년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진행됐다.
   지역건의댐은 20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봉화댐은 이에 의거 전국 최초 지자체가 시행하는 댐 건설사업이다.
   홍수 조절이 주목적으로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t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이다.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춘양면 월노천에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봉화댐이 완공되면 208만t의 홍수조절은 물론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생활용수 1일 150t, 하류 운곡천에 하천유지용수 1일 3306t을 공급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댐 건설로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댐을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철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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