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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페인 마요르카와 결별…전격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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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6-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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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선수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기성용(31)이 스페인을 떠나 어제 귀국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와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31)이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 

기성용 매니지먼트사인 씨투글로벌은 26일 "기성용이 어제 귀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2주간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마요르카와 6월 말까지 계약했다.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친정팀 FC서울과의 위약금 문제로 전북 현대 이적이 불발돼 다시 유럽으로 방향을 틀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도 이야기가 오갔으나 우선 협상권을 가진 서울과의 위약금 문제 등으로 계약이 불발된바 있다. 

기성용은 지난 3월7일 에이바르와 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해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과 발목 부상으로 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현재 라리가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다.

국내로 돌아온 기성용은 시간을 두고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기간이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열려있지만, 약 26억원에 달하는 서울과의 위약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 때문에 기성용이 국내가 아닌 해외 리그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카타르 등 다수의 구단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 측은 "코로나19로 해외 리그 이적이 쉽지 않다"며 "시간을 두고 고민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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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