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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산과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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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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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도지사가  25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시장과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이 25일 울산시청에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산시는 동해안이 성장의 핵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문화관광도시 조성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구축 ▲스포츠 교류 활성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학교급식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 동해남부권과 울산은 지리적으로 동해 1700리(경북 1300리, 울산 400리)의 아름다운 해안을 공유하고 산업적으로는 소재·부품(경북)-최종재(울산)로 이어지는 보완적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원전 13기(경북 11기, 울산 2기) 등 상호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상생협력은 환동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과 울산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대상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에 함께 나선다.
 
  아울러 프로축구 동해안 더비(울산-포항), 태화강-형산강 수상스포츠 협약 등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해 우수 선수와 구단을 육성하고, 체육시설 상호활용 등 체육 분야 민간교류를 확대해 연대를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소득 5만불 시대의 해답은 동해안에 있다"며 "해양자원, 해양관광 등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므로 동해안에서 울산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상생협력을 제안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울산은 오랜 시간 경북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협약이 울산-경북 간 경쟁을 넘어 상생으로 울산과 경북이 다시 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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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