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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20억 투입 1만6500개 희망일자리 추진···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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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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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공공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구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발 지역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공분야 역대 최대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인 시·도별 인구수 기준안 705억원 대비 303억원 늘어난 국비 1008억원을 잠정 확보하고 지방비 11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112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공공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생활방역지원 43개 사업 8540명 ▲공공휴식공간개선 25개 사업 3900명 ▲공공업무지원 18개 사업 2050명 ▲재해예방 6개 사업 140명 ▲청년지원 17개 사업 1220명 ▲지역 특성화 6개 사업 650명 등 6개 유형 총 115개 사업에 1만65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으나 시민 의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느슨해질 경우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활방역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코로나19 범시민운동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경력과 자격증 보유, 청년이나 경력 여성 등 사업별 성격에 따라 구분될 수 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별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 등을 작성하면 된다.

휴폐업 증명서, 취업보호·지원대상 증명서 등 가점 서류는 개별 준비해야하며 건강보험 등 추가 서류 등은 신청기관에서 요구할 경우 별도 제출하면 된다.

소득, 재산과 취업보호·지원 대상,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폐업 등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7월 29일 구·군별로 신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8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사업별 장소에서 주 15~40시간씩 시급 8590원, 매월 67~18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 사업에 따라 근로기간, 시간 등은 차이가 있다.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구·군 일자리부서 및  대구시 달구벌콜센터(053-120), 일자리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총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생활 방역, 긴급행정지원,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 등 3개 분야에 500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를 7월말까지 추진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전례 없는 위기를 ‘희망일자리’로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가 시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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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