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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중단 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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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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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일 가진 취임 2줒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추진될 대구미래역량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일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단 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더욱 견고하게 꼼꼼히 다져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대구교육청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되던 대구미래역량교육이 장기간의 휴업과 온라인 개학으로 위축돼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교육감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선제적 대응 역량을 토대로 위드(With)코로나에 슬기롭게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켜 나갈 4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입시를 앞 둔 고3, 고2, 중3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매일 등교해 진로직학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입릴레이 특강, 온·오프라인 대입상담을 늘이고, 온라인 화상면접 대비 실전훈련을 강화한다.

단위학교 등교수업 운영의 자율권도 확대한다. 학교별·학생별·교사별로 원격수업을 실시할 여건과 역량의 차이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e-학습터에 '대구형온라인교실'을 구축해 전 교과 차시별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구형 블렌디드 러닝모델을 개발해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에듀테크 생태계 기반도 준비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올해 내 217개교에 무선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컴퓨터 3400여대, 공용 노트북 3800여대, 패드 3만5000여대 보급한다. 이를 위해 400여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을 위해 감사하기 마음백신, 사람과 책을 잇는 랜선도서관, 찾아가는 수련활동 등 온·오프라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학생들의 줄어든 운동시간과 늘어난 미디어 사용시간으로 나타나는 정서 불안 등 공감과 위로를 더하는 심리방역 인성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강 교육감은 '준비된 교육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학습혁명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고1 학생을 대상으로 Pre-DP IB형 수업을 시작한다. 한국어 번역, 채점관 및 평가관 양성, 교원 연수, IT 시스템 등 인프라를 확충해 국내 최초로 일반 공립학교에 한국어 IB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시범운영한 에듀테크 활용교육을 기반으로 블렌디드 러닝, 탐구·과학중심의 수학체험 프로그램, 예술기반 교과융합 프로그램, 역량중심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두뇌기반 맞춤형 학습코칭으로 기본학력을 기른다.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분석하고, 부진요인에 따라 1수업 2교사제, 두뇌기반 학습코칭, 지역사회 연계 학습바우처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제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대구국제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되는 2025년부터 국제계열 전문 교과특성학교 및 거점학교로 운영하며, 대구공업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설립해 미래유망산업과 연계한 직억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선택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 장애학생 특성화고등학교인 대구이룸고도 전면 개교한다.

고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턴 고교무상교육을, 2022년부터 전면 무상급식도 추진해 고교무상교육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교육공동체와 마음과 지혜를 모아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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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