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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더 늘어...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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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6-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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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지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DB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5일 경주지역에는 해외유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52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52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51번 확진자)의 자녀(아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에 함께 입국했다. 이날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과 경주시청 수송 차량 등을 통해 경주에 도착한 뒤 경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검사결과에서 어머니인 51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5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자가격리 기간인 25일 성건동에 있는 자택에서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들도 양성이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현재 51번 확진자와 함께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25일  오후 6시 현재 최장기 입원환자였던 45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경주시 코로나19 감염증 완치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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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