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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KLPGA 투어 3년만의 우승…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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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7-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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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 대회에서 3년만에 우승했다.  KLPGA 제공   
[경북신문=김창현기자] KLPGA 김민선(25·한국토지신탁)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 대회에서 3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쥐어 올렸다. 

김민선은 5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에서 2위와 1타 차인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성유진(20·한화큐셀)과 이소영(23·롯데)은 11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지난 2017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이후 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5승째다.

대회 첫날 4언더파로 단독 5위로 출발한 김민선은 이튿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했던 김민선은 이후 3번홀에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데 이어 8번부터 네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보기 2개를 범하며 불안한 듯 했으나 마지막 16번, 17번,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2위와 한 타 차 승리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홀 한 홀 잘 풀어나가고자 했다. 마지막에 많이 흔들렸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퍼팅 미스에 불안감이 커져 마지막 퍼트만 신경썼는데 다행히 들어가서 안심했다"고 말했다.

3년만의 우승에 대해서는 "아직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며 "짧은 거리의 마지막 퍼트가 남았을 때 여기서 마무리를 못하면 다시는 우승하기 어렵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안도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10대 루키 돌풍을 일으켰던 노승희(19·요진건설)는 9언더파 공동 4위로, 유해란(19·SK네트웍스)은 8언더파 공동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최혜진(21·롯데)은 8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만출신 첸유주(23)는 지난 4일 기아차 K9이 부상으로 걸린 17번 홀에서, 임희정(20·한화큐셀)은 5일 '뱅골프 아이언세트'가 걸린 12번 홀에서 각각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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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