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들이 달성군청 1층 로비에 비치된 달성군 돌봄(아동·노인) 시설 안내지도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아이 돌봄·어르신 돌봄지도 책자를 발간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자는 관내 아동 및 어르신 돌봄시설 정보를 9개 읍·면별로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타지역에서 전입해 온 주민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각 가정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들을 바로 알 수 있고 전화상담, 방문 등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돌봄시설 서비스별 설명과 시설정보 뿐만아니라 달성군의 연혁, 변화과정 등을 기술해 자긍심을 갖게 했다.

또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대견사 등 주요관광지를 사진으로 함께 수록해 가족의 휴식과 나들이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으로 대구시 주관 올해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최근 2년 이내에 대구시 본청 및 시 산하기관과 8개 구·군에서 추진한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