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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간접흡연 피해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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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7-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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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는 올해 흡연자로 인한 가족들의 3차 간접흡연 피해를 알아보기 위하여 모발 니코틴 검사를 확대 실시하며 6일부터 31일까지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으로 집안의 가족들이 흡연자의 몸이나 옷가지 등을 통한 담배의 화학적 유해 잔류물에 얼마나 노출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년간 북구 관내 유치원 원아 827명을 대상으로 모발 검사를 실시하여 49명의 간접흡연 유소견자를 발견, 해당 보호자에게 알리고 흡연 부모를 금연클리닉으로 유도하였다.
   올해는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여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흡연자로 인한 가족의 간접흡연 피해를 알려 금연 시도율을 높이고 금연클리닉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흡연자들은 가족이나 지인의 건강을 위해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곤 한다."며 "이번 모발 니코틴 검사를 통해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아보고,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금연임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발 니코틴검사 신청기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이며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054-270-4180~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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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