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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내 가혹행위사건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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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7-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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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3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팀내 가혹행위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추가피해자가 없는지 광역수사대 2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해 면밀히 확인에 나서는 한편 위법행위 발견시 엄정수사로 엄단할 방침이다.  
또 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팀내 가혹행위사건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사항과 수사진행 설명에 앞서 “우선 고 최숙현 선수의 명복일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전담반 투입은 추가피해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이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경찰이 밝힌 고(故) 최현숙 선수의 수사 사항은 고인이 지난 3월 5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피해사실을 고소하면서 경주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한 결과 아동학대, 강요, 사기, 폭행 등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 4명을 지난 5월 29일 전원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부분이 해외 전지훈련 중에 발생한 사안으로 피의자들이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에서 혐의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소인으로 부터 학대 폭행 등 피해 진술을 토대로 목격자조사와 관련증거 확보, 계좌분석 등으로 통해 범죄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가혹행위 사건은 경찰에서 사건 접수부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담당수사팀장이 직접 책임 수사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수사대상자들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자가 격리 중인데도 피의자를 순차조사, 참고인 보강수사 등 법과원칙에 따른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혐의점을 찾아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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