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수진기자] 8일 수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출근길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면 좋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김천, 고령, 안동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 때 5~20mm의 소낙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문경·김천·울진 19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23도 등이 예상
  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안동·김천 31도, 문경·구미 30도, 포항 28도, 울진 24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대구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의 불안정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까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