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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관원, 영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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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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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이 날로 지능화·조직화되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 농식품 위반사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충남·경남을 관할하는 '영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구축하고 7일 개소식을 가졌다.

농관원은 원산지 단속·과학수사의 일원화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지원 체계의 전국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3대 권역별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포렌식은 컴퓨터나 노트북, 휴대폰 등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인 수사기법이다. 2016년 10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과학적인 분석 결과에 기초한 디지털포렌식 자료 등이 주요 증거로 인정받으며 중요한 수사기법으로 떠올랐다.

‘디지털포렌식센터(DFC)’는 디지털 증거의 압수·수색 및 복구·분석을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포렌식 도구 등의 최신 장비와 다수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갖춰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폰 등을 분석 가능하게 됐다.

또 참관실을 설치해 디지털포렌식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채증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 관계자는 “영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능화·조직화되는 농식품 원산지 위반 수사의 체계적 지원과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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