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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人] 꺼진불도 다시 보는 `강동창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장`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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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0-07-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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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창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장   
[경북신문=박승철기자] 23년간을 지역에 위치한 임야의 산림보호에 앞장은 물론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험악한 현장을 누비며 꺼진 불씨도 다시 보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이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강동창(66·사진)대장이다.
   강 대장은 지난 2003년부터 군 산불 예방 진화대원으로 활동하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가장먼저 현장에 달려가 대원들을 신속하게 통솔해 피해최소화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철 각종 모임 등 자신의 사생할도 포기하고 대원사무실에 대기하며 24시간 긴급 출동을 위한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는 전문 산불 진화대장이란 평가다.
   산불발생 출동시 무전으로 거친 숨과 함께 대원들을 통솔하는 그의 목소리는 현장의 긴박함은 물론. 야간산불 진화시 험악한 지형여건과 이동시 얽힌 진화호스로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는 것.
   평소,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힘든 현장을 출동하면서 진화대원들의 안전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모습에 대원들의 안전을 염려한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다 평소 이웃이나 지역사회에서 각종 궂은 일이 발생할 경우 항상 앞장서는데다 남모르게 이웃돕기도 실천하는 강대장의 참 모습에 주의에서 칭송을 받는 산불진화 대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강대장은 매번 산불이 발생할 경우 인근 마을 어르신들까지 진화 작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다가 현장에서 쓰러지거나 부상당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매년 산불 진화 대원선발과 관련 실시한 체력 검정 통과를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면서 산림보호애착, 대원들 통솔하는 리더심을 인정받아 지난2007년 도지사, 2012년, 봉화군수표창도 수상했다.
   권모(65·봉화읍)씨는 "강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불발생 예방과 진화를 위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항상 앞장서고 있다"면서 칭찬 했다.
   강동창 대장은 "산불진화대원으로서 맡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대원들과 함께 지역에 위치한 임야의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겸손해 했다.  
박승철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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