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오는 21일부터 지역 SW기업의 지속 성장견인을 위해 'SW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와 'SW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지역SW기업 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SW산업 트렌드 및 신기술에 대한 세미나 추진을 통해 SW산업의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해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다.

기획역량강화 세미나는 지역 SW기업의 대표 및 기획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관리개요 및 PMP 교육 ▲제안서 작성 요령 ▲프레젠테이션 스킬 ▲공공SW사업 제안서 작성 및 사업관리의 내용으로 4차례 진행된다.

지역 기업에서는 실제 입찰이나 투자, MOU 등 제안서 작성 시 노하우가 부족해 수도권 기업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의를 맡은 TNC Lab 홍용준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제안요청서 분석 방법이나 제안서 작성 스킬 등을 면밀히 공유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기술 세미나는 ▲5G 활용 전략 ▲AI 학습데이터 라벨링시장의 이해 및 사례 ▲인공지능 트렌드 2020, 비즈니스 적용의 주제로 4차례 진행된다..

지역기업 SW개발자들의 다앙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기업 간 기술협력사업이 발굴 가능하도록 정보교류의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수요가 가장 많았던 인공지능 트렌드 2020, 비즈니스 적용 은 브레인 크루(이경록 대표)가 강연을 맡아 인공지능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기업을 위한 서비스 핵심 사례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할 계획으로 향후 인공지능 사업을 설계하는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I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속적 학습의 장과 교류의 장이 되어 지역 SW기업이 신규사업 모색 및 신기술 트렌드에 맞는 사업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세미나 개최 1일 전까지 DI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