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주시청 선수 15명 이상 폭행 당했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찰 ˝경주시청 선수 15명 이상 폭행 당했다˝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0-07-08 19:34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찰이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 27명 중 15명 이상을 상대로 가혹행위 등에 대한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2명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혹행위 등에 대한 피해 진술을 한 선수들은 대부분 경찰에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모씨 등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진술했다. 특히 경찰은 운동처방사인 안씨가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의료행위를 했다는 피해자 진술이 있음에 따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독 등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받은 선수들이 15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일부 선수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에 혼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안씨는 지난 5월 경주경찰서의 한 차례 조사에서 최 선수의 폭행 혐의를 인정하기도 했다. 또 최 선수가 고소한 김 감독과 장윤정 전 주장, 김모 선배 등은 지난 2일 체육회 인사위원회에서 자신들이 아닌 운동처방사 안모씨가 선수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